[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IT·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지는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블록체인 기술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이전 및 연구개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기 보안 사업 ▲특수 목적 코인 개발 및 관제 시스템 사업 ▲자격증 등의 교육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 다방면의 협력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문 인력이나 석박사급 연구 인력도 중장기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스지와 서강대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선적으로 현재 서강대 센터장인 박수용 교수의 연구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증키 솔루션 기반의 창업에도 지분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함으로써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김용석 넥스지 대표는 "지난해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한 끝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며 "법인 설립 과정에서 지분 투자 등의 절차 및 제반 사항을 다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지는 자회사 넥스코인을 통해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이전받으면서 산학 공동 연구는 물론, 블록체인 자격증 등의 교육 사업도 펼친다.
향후 블록체인 자격증을 획득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창업 기획(액셀러레이터)으로도 포지셔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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