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북한에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신 데탕트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북한 역시 한국이 내민 손을 잡아야 체제를 유지하고 궁극적 안정과 공존을 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북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절실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한반도 평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논란을 자제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했다.
추 대표는 김정은의 '핵 단추' 발언을 비판하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거나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잡아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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