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커머스업계가 상품 후기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위메프가 포토후기 모아보기 서비스를 론칭한다.
6일 위메프는 구매후기 중 포토후기만을 모아 태그 또는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구매후기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3개월 간 위메프에 게재된 구매 후기(2천74만7천70건) 중 포토후기가 30%를 차지한 만큼, 이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포토후기들을 착샷·주방·가전·우리아이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구분해 보여준다. 검색 기능도 넣어 원하는 상품의 관련 후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내가 '좋아요'를 누른 구매후기만 모아 볼 수 있으며 이를 기초로 개인화된 구매후기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이미지 분석 솔루션을 적용해 캡처 이미지, 제품과 상관없는 이미지 등은 자동으로 후기 정보에서 제외해 소비자들에게 실제 상품의 이미지 등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는 후기만 보여줄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제품을 실제로 구입한 고객들이 제공한 후기 정보를 한데 모으면 더욱 객관적인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구매후기 서비스를 통해 위메프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상품 정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의 일 평균 구매후기 수는 5만2천400개로, 작년 10월 말 도입 당시(1만5천건) 대비 3.5배 가량 늘었다. 전체 후기 중 포토후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8%에서 30%로 대폭 증가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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