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가 30일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를 통해 12월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3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2월호'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고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5일에는 2016년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의 국악선율로 재탄생시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8일부터 9일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클래식'을 통해 추운 겨울을 녹여줄 낭만적인 클래식과 유익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다.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막이 오르는 서울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콘서트 '크리스마스의 노래'와 22~23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음악극 '왕자와 크리스마스'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시내 '국악당'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3일부터 '2017-18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어지교 : 판소리'를 통해 전통 판소리 완창부터 창작 판소리까지 다채로운 판소리를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12월에도 계속된다.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신성한 시-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무대에 오른다. 21~22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이 총 2회로 나누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된다.
미술관과 박물관도 12월 손님 맞이에 나섰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5일부터 '경계155'전시가 시작되며 12일부터는 지역적인 현대미술을 만나보는 '미래 과거를 위한 일' 전시가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
도시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전시 '서울 2000년 역사문화특별전 운현궁'을 선보인다. 고종의 잠저이자 흥선대원군이 정치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는 '운현궁'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11일과 18일, 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30여개의 다양한 12월의 문화예술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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