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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온' 문지수 신임 대표 내정


내년 주총·이사회 거쳐 정식 선임…이기원 대표는 '블레스' 집중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문지수 현 게임온 이사를 네오위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문지수 내정자는 2000년 네오위즈에 입사해 사업지원실장 및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 역임 후 현재 네오위즈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인터넷 및 게임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경영 기획, 재무 및 인사를 모두 거친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 내정자는 또한 게임온에서 본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업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또한 게임 소싱·퍼블리싱 및 현지에서의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챙겨왔다.

이러한 일본에서의 직접적인 모바일 사업 경험은 날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위즈 제품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주요한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오위즈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문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문 내정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네오위즈는 항상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며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우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원 현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 등기 이사로 온라인 게임 '블레스'와 자사 IP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한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에 보다 긴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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