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판다(PANDA)'가 '로드 투 지스타 트위치 PUBG 스쿼드 선발전 2회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출전권을 획득했다.
'판다'는 10일 신촌 브리츠 PC 카페(VRIZ PC CAFE)에서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카카오TV 인비테이셔널 스쿼드 선발전'에서 1천3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가장 중요한 1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포에니'였다. 자기장이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포에니'는 마지막까지 한 명도 잃지 않으며 전력 보존에 성공했다.
'호두와과자들'의 마지막 생존자 '강시즈(Kangsiege)'가 분전했지만 1대4의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1라운드에서 7킬을 기록한 '포에니'는 총 570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포에니'의 좋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2라운드에서 0킬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포에니'는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라운드는 '야스나야 폴랴나(Yasnaya Polyana)'에서 승부가 갈렸다. '크...도대채'는 자기장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댕채(dangchae)'의 활약을 앞세워 'New 존버'를 제압했다. 1라운드 12위에 머물렀던 '크...도대채'는 2라운드 승리로 765점을 기록, 중간 합계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도 자기장은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 와중에 빠르게 섬에 상륙한 '판다'가 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판다'는 뒤늦게 헤엄쳐서 상륙을 시도하는 적들을 공략, 3라운드에서만 10킬을 올리며 '크...도대채'를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4라운드에서는 난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교전 끝에 'GheatKy'가 활약한 '빽핑'이 승리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판다'는 4라운드를 5위로 마무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판다'는 '빽핑'을 165점 차이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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