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서종렬)은 지난 3일 전남 순천 팔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형진 회장이 경제분야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높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회장은 수상 이유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했고, 학계·사회복지·지역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남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로서 인수기업의 흑자전환 및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또 첨단 ICT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가계 통신비절감에 기여하는 알뜰폰브랜드 '스노우맨', 소상공 판매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 '세종페이' 등을 선보여 등 다양한 ICT 융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민족화해법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민간부문 통일 기여 공로로 2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백범 김구 기념관 건립위원회 후원 및 안익태 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민족문화의 창궐과 보존을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양적인 성장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경영환경에서 기업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 등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명이 선발됐으며,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만화가 허영만 화백,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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