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X401을 출시한다.
X401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7일부터 판매된다. 출고가는 28만9천300원이다.
이 제품은 전면에 500만화소 120도 광각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화각(畵角)이 70~80도 정도임을 감안하면, X401은 일반 전면카메라 탑재 모델 대비 50% 이상 넓게 찍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물 뒤의 폭넓은 배경을 셀피에 담거나 셀카봉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는 얘기다. 후면에도 1천3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제품 측면에 곡면 글라스를 탑재해 그립감이 뛰어난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상단부와 하단부의 두께가 다른 비대칭 테두리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5.3인치 디스플레이와 일반 DMB보다 화질이 12배 좋은 HD DMB를 탑재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편리한 기능, 세련된 디자인, 매력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X401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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