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연일 신고가 행진 중인 코스피 지수가 2540선으로 물러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0%(10.11포인트) 내린 2546.36을 기록했다. 5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이날 2560.34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561.63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중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24억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1천950억원 팔았다. 개인만 1천553억원 샀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비금속광물이 2.56% 가장 크게 올랐으며 통신업(0.81%) , 화학(0.40%), 건설업(0.21%), 운수창고(0.23%) 등이 상승했다.
의약품이 2.29% 내린 가운데 증권(-2.04%), 음식료업(-1.44%), 은행(-1.18%), 유통업(-0.8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이날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8% 내린 285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2.23% 내렸다.
LG화학만 1% 강세였고, 현대차(-0.31%), 네이버(-0.47%), 포스코(-0.31%), 삼성물산(-1.34%), 삼성생명(-2.18%), 삼성바이오로직스(-3.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0.81포인트) 하락한 694.96를 기록하며 이틀 간의 종가 최고치 경신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내린 1114.40원에 마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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