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로밍 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 7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상품 서비스, 직원 서비스, 매장 환경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특히 직원 서비스 항목은 '친절한 고객응대'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품 서비스 항목에 최고점을 획득했는데,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7·14·30일 데이터 음성 로밍 요금제와 미·중·일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해외여행 및 출장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로밍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항 로밍 전용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고객이 공항 도착과 동시에 로밍 부스 위치 등 로밍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문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항 내 상업시설의 고객 서비스 향상과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매년 반기마다 실시되며, 공항 이용고객을 일대일 면접 조사해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239개 국가에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 역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가장 많은 103개 국가에 제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로밍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기에 많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자사만의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다음달 10일~11일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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