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배틀그라운드'의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고 27일 발표했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올해 3월 스팀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얼리억세스)으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배틀그라운드'는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하다. 회사 측은 한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각종 운영 이벤트를 포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는 올 하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며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이사는 "최고의 게임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와 운영,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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