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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故김광석, 공소시효 없이 재수사하게 해야"


"국민 마음 흔드는 의혹 풀어주는 게 절실한 적폐 해소"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가수 고(故) 김광석 씨 의문사와 관련, "국민의 마음을 흔드는 의혹을 풀어주는 게 어쩌면 가장 절실한 적폐 해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광석의 죽음은 한 가수의 의문사 차원을 넘어 우리가 꼭 같이 풀어야 될 한 시대의 숙제 같은 것이 되고 있다"며 "게다가 며칠 전 그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던 고인의 외동딸마저 알려진 것과 달리 이미 10년 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 사건은 1996년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이미 공소시효가 완료돼 재수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의심이 가시지 않은, 진실규명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고 재수사할 수 있게 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또 "고인의 외동딸이 가지고 있던 음반 저작권이 소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가 가능한 만큼 수사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최고위원은 "그 누구의 어떠한 죽음도 공소시효의 벽에 막혀 영원히 울게 해선 안 될 것"이라며 "국회도 이러한 눈물을 닦는 해원의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아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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