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과 관련, "목전의 사법부 혼란을 우려해 초당적 결단을 내려 달라"고 야당에 거듭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원장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이 가진 오해를 풀길 바란다"며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것은 오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드인사·인사광풍이라는 주장도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편견 없는 자세로 조속히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인준 절차에 임해 달라'며 "여야 모두 정쟁의 피해자가 아니라 상생의 승리자가 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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