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사이버 보안업체 탈레스는 삼성 갤럭시 S8·S8 플러스용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에 대한 보안성 평가를 수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갤럭시 S8과 S8 플러스는 이 평가 결과에 기반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신용카드 네트워크에서 보안 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HCE) 방식을 이용한 삼성페이 은행 앱은 사용자들이 은행·신용카드 세부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또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반 비접촉형 시스템을 통해 구매 시점에 결제할 수 있다. 이 결제 방법은 현재 삼성 사용자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며 수천 곳의 은행과 신용조합에서 지원한다.
지난 2014년 비자의 승인을 받은 탈레스 연구소에서 HCE 기반 은행 앱을 대상으로 보안성 평가를 수행한다.
탈레스는 삼성과 오랫 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휴대폰과 기타 스마트 기기 제도 공정의 핵심 단계에서 암호 보안을 제공해왔다.
로랭 모리 탈레스 사이버보안 부문 부사장은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보안성 평가를 수행했다는 것은 탈레스가 가장 까다로운 비즈니스 리더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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