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컴MDS가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료 개최한다.
데브옵스란 소프트웨어(SW)의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SW 개발자와 IT 전문가 간 소통·협업·통합을 뒷받침하는 개발 환경을 말한다.
최근 데브옵스를 활용해 SW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는 선진 사례가 늘고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데브옵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시장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구축 사례를 통한 데브옵스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데브옵스의 최신 기술과 구현 방안을 소개한다.
미국 데브옵스 최적화 솔루션 기업 일렉트릭클라우드(ElectricCloud)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방한해 사물인터넷(IoT) 분야 SW 개발 프로세스에 데브옵스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렉트릭클라우드는 IoT 개발자가 제품 설계, 개발, 테스트, 제조 단계에서 데브옵스를 적용해 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데브옵스가 국내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에 도입된 사례도 소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에 데브옵스 환경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는데, 카카오스토리의 데브옵스 실무 담당자가 해당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 업계의 데브옵스 구축 사례도 다뤄진다. 자동차 분야 전장 SW 개발에서는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컴MDS는 데브옵스 개발 환경을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데브옵스는 금융, IoT, 모바일, IT,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효용성이 입증됐다"며 "SW 제품 출시 후 운영, 관리 과정까지 통합함으로써 SW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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