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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에 도전하세요"…배송 직영제로 '안정적 근무환경'


주2~6일 등 근무 스케줄 선택 가능, 직접 고용으로 높은 수준 연봉 제공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쿠팡은 '직영제 형태'로 배송 직원인 '쿠팡맨'을 직접 고용해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쿠팡맨의 연봉은 4천만원(주 6일 근무 기준)으로 3단계로 분류되는 업무 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경우 연봉은 4500만원 수준까지 상승한다는 것.

또 쿠팡맨은 일반 택배 근로자와 달리 전폭적인 업무 지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일반 택배와는 달리 유류대, 차량유지 비용 등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므로 쿠팡맨은 담당업무만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상반기 택배 현황에 대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택배 물량은 작년 대비 약 10% 가량 증가한 것에 반해, 택배 단가는 2천200원대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량의 증가로 업무 강도는 높아진 반면에 배송 한 건당 수수료 금액은 감소 했음을 의미한다.

다수 국내 택배 근로자들은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배송 외주 업체인 대리점과 용역 계약을 맺는 처지다. 또 자신이 받는 수수료 내에서 차량 할부금, 유류비, 자동차 보험료, 정비, 세금 등 모두 본인이 부담하고 근로자로서 적절한 보호도 받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에서 쿠팡맨에 대한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계시즌 쿠팡맨에게 반바지 유니폼을 지급하고, 쿠팡맨 개인 상황에 따라 주 2~6일 등 본인이 원하는 근무 스케쥴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정규직, 계약직에 상관없이 쿠팡맨이라면 모두 ▲연차휴가(연 15일) ▲4대보험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건강검진(연 1회) ▲명절선물 지급▲경조사 지원(결혼, 출산, 환갑, 칠순 등)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쿠팡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학력, 나이, 성별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쿠팡맨에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 단위로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원이 가능하다.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 및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 인성, 체력)를 모두 거치면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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