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오르비텍(대표 권동혁, 강상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6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2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억2천200만원으로 1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8천200만원으로 76.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는 1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84%, 352.97%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주로 최근 항공사업부문의 성장세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사업 부문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사업 부문인 항공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오르비텍은 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사에 공식 인증을 받아 직접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잉의 주력모델에 들어가는 벌크헤드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권동혁 대표이사는 "최근 기존사업인 원자력사업부문의 신규수주 성과가 좋아짐에 따라 전반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항공사업 역시 모회사인 아스트와의 수직 계열화에 따른 협업생산전략으로 자연스러운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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