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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드 후속조치 위해 방미·방중단 파견 검토


우원식 "사드 임시배치, 긴박한 현장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방미·방중단 파견을 검토한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나와 "방중단뿐 아니라 방미단을 파견해 (사드 배치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봐서 당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에 대해 소속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상황이 우리가 야당일 때와 변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사드 추가 배치가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회는 국회대로 여당은 여당대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배치 협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라는 긴박한 현장 위협에 대응하는 측면이 강한 것이기 때문에 임시배치의 성격이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얘기했던 대로 최종 결정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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