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면? 신간 '깨는 사키루'는 편안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아티스트 '사키루'가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성공한 이야기를 담았다.
끝까지 살아남는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창업가에게 조언을 전하는 '창업가의 일'과 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이렇게도 성공한다 '깨는 사키루'
신간 '깨는 사키루'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의 세계에 빠져들어 어느덧 최고의 자리에 선 아티스트 '사키루'가 쓴 책이다. 미대도 나오지 않았고, 미술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는 그가 국제 콘퍼런스에 초청을 받고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어도비,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작업을 했다. 독특한 그의 그림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독특함으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한 아티스트의 삶의 깨달음과 그림의 세계에 대한 철학을 전하고 있다. 나름 자기만의 철학으로 자신의 세계에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 그 일에 빠져들어 즐겁고 능동적으로 일상을 채워가는 사람,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은 놓지 않는 사람. 사키루는 우리가 조금 다르게 바라보아야 할 성공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사키루 지음/새빛, 1만9천원)
◆죽음의 계곡을 넘어라 '창업가의 일'
전 세계적으로 창업의 시대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스토리가 더 이상 신화처럼 들리지 않을 만큼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아이디어와 패기만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가들 역시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해도 투자유치, 마케팅, 직원채용, 회계 등 신경 써야 할 업무는 점점 늘어난다.
신간 '창업가의 일'은 소위 '죽음의 계곡'을 넘어 끝까지 살아남는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창업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구글캠퍼스서울을 맡아 스타트업의 조력자로 일하며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을 알게 됐고 그들의 답답함과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임정민 지음/북스톤, 1만4천원)
◆손쉽게 만들어 바로 쓰는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교육 현장에서 쉽게 만들어 바로 쓸 수 있는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제작 가이드북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가 출간됐다. 이 책은 기존의 디자인 전문가를 위한 그래픽 프로그램 도서와 달리 선생님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도록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과 예시를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윈도우 무비메이커, 파워포인트, 비바비디오 등 다양한 이미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자료 제작 등에 유용한 디지털 일러스트 또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웹툰이나 동영상 자료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법을 담았다.
(정원상, 박경인, 김차명 지음/즐거운학교, 1만8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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