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생활가전업체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동반위가 심사 대상 기업에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 중 하나를 매긴다. 올해는 심사 대상인 155개 기업 중 25개사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코웨이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CO-WA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운용 ▲협력사 경영안정 기반 강화 ▲협력사 성장인프라 지원 ▲협력사 만족도 관리 ▲협력사 소통체계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상생펀드'를 운영하면서 협력업체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지원했다. 상생펀드는 코웨이 협력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온 활동이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200억원의 자금을 조성,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리로 대출해주는 금융 지원 제도다.
또한 코웨이는 '착한믿음협의회 2.0' 활동으로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트러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최영진 코웨이 SCM부문장은 "코웨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실효성 중심의 동반성장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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