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여름을 맞아 간편하게 물에 타 마시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티몬은 올해 다이어트 식품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식사대용식 다이어트 제품이 예년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끼 식사용으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녹여서 먹거나, 물이나 우유 등과 섞어서 마시면 된다.
인테이크의 '밀스3.0'은 지난 3월 론칭 후 3개월 만에 누적 3만개가 팔리며 티몬 다이어트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에 올랐다. 한 끼 당 칼로리(150~400Kcal)가 낮은 데다, 1천5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균형 있는 영양을 갖춰 다이어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17종의 과일과 야채를 갈아 독일의 특허 기술로 급속 냉동 제조한 '욕망 스무디'도 티몬 다이어트 식품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욕망 스무디는 간단하게 녹여 마시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소와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5일 프로그램 20팩을 8만2천에 판매 중이며 꿀딜 1만원 쿠폰을 적용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반면 3년 전 큰 인기였던 '레몬 디톡 다이어트'나 계란과 자몽 등 한 가지 식단으로만 식사를 하는 '덴마크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은 2014년에 비해 각각 매출이 90%와 35%씩 감소했다.
티몬에서는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다이어트 관련 식품을 쉐이크·유산균·뷰티푸드·식단-주스 프로그램 등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에 따라 3천원~3만원의 '꿀딜 쿠폰' 또는 '리빙 20% 할인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돼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티몬의 배윤아 식품팀장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다이어트가 일상이 되며 무조건 굶거나 약품에 의존하기보다 건강을 챙기며 체중감량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상품을 꼼꼼히 골라 올 여름 건강한 살빼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