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여기어때는 숙소 예약 시 가상 번호를 사용하는 '안심번호' 제도를 도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앞으로 여기어때를 통해 숙소를 예약할 경우 사용자의 전화번호 대신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번호가 생성, 숙소로 전송된다.
숙박 시설 업주 운영관리시스템(CMS)뿐만 아니라, 사장님 앱,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에 모두 고객의 실제 번호가 아닌 가상 안심번호가 전송된다.
앞서 여기어때는 지난달 '고객 안심 캠페인'을 시작하며 블라인드 없는 '리얼리뷰'와 '개인정보 암호화'를 도입한 바 있다.
검증된 숙박 후기만 남길 수 있는 '리얼리뷰'를 통해 광고성 글 및 허위 리뷰를 차단하고, 리뷰 전담팀을 신설해 숙박 시설 이용후기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것. 더불어 개인 정보를 모두 자동 암호화해 정보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했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안심번호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여기어때를 통한 숙박시설 예약을 이전보다 안심하고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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