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 증가와 도시바 매격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99%(600원) 오른 6만1천2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6만1천500원까지 오르며 사흘째 사상최고가를 높여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고평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기술주들이 다시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등 서버향 D램의 수요 증가로 올 하반기와 내년에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이 지연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국내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웨스턴디지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도시바가 추진 중인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매각 금지 요청서를 제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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