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웹 오피스 공동문서 편집 관련 특허 획득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문서처리 전문 업체 사이냅소프트는 웹 오피스에서 다수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기존엔 다수가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할 경우, 문서 편집 장치의 처리 속도가 떨어졌다. 다수 사용자로부터 편집 내용 관련 정보가 수신돼 서버 측에 데이터가 쏟아지고 편집에 부하가 발생한 것.

그러나 사이냅소프트는 다수 사용자로부터 수신되는 편집 정보를 서버 측에서 동기화해 데이터량을 줄이고, 복수의 문서 편집 장치 각각에 통신량과 처리 부하를 감소시켜 문서 편집 장치의 성능을 개선하는 특허를 냈다.

이 특허는 서버를 부하량에 따라 확장할 수 있고, 동기화 과정에서 편집 내용의 충돌을 방지해 동일 문서 편집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담았다.

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자료에 따르면 동시 편집으로 연간 1천584시간의 취합 시간을 단출할 수 있고, 연간 7만6천800장의 인쇄물을 줄일 수 있다"며 "사이냅 오피스의 개선된 실시간 공동 편집은 원격에서 다수의 동료들과 빠르고 정확하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업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웹 오피스에서 시스템 클립보드에 저장된 클립보드 데이터를 용이하게 편집 대상 문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편집을 지우너하는 문서 편집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