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가 KT 계열사와 협력해 스팸차단 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
11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KT 계열사인 후후앤컴퍼니와 함께 ▲전화번호 스팸 차단 ▲실생활에 유용한 전화번호 검색 ▲스미싱 탐지가 가능한 '후후-유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후후-유플러스는 스팸, 보이스피싱 등 악성 전화번호를 사전에 식별, 다양한 스팸 차단 옵션을 통해 불필요한 전화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팸 차단 뿐만 아니라 위치 기반으로 회사, 음식점, 병원, 은행 등 고객이 찾고자 하는 업종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음은 물론 검색한 상호에 대해 지도, 내비게이션, 거리뷰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에 대한 한층 강화된 스미싱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LG유플러스는 후후-유플러스를 'LG X500' 등 단말기에 선탑재할 방침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담당은 "후후는 스팸 차단 1위 인기 앱으로, 스팸 전화와 문자로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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