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카스가 제품의 최대 장점으로 내세운 'Freshness(신선함)'을 앞세워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카스 특유의 '신선하고 톡! 쏘는 상쾌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인 만큼 맥주 마실 때 생산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의 경우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 때문에 제품 판매 회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지 한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의 것들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등 갓 생산된 맥주가 항상 유통되다 보니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Micro Ceramic Filter)라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해 맥주신선도를 향상시킨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 덕분에 카스는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도 1위(입소스코리아 조사)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선호도는 제품 특유의 장점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가 도입한 '후레쉬캡'’ 기술도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다. 카스의 병마개를 딸 때 나는 유독 크고 청량한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한 특허기술이다.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mm 정도 깊게 설계된 특수한 병마개는 유리병 입구부의 밀봉력을 한층 높여 강한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스 생맥주 역시 9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 Best Quality Pub)'를 도입해 신선하고 청결한 맥주를 전달하고 노력 중이다. 품질인증제는 일별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5가지 업소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해 평가하고 있다. 이 품질체크리스트를 일정 기준 통과한 업소에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를 수여 중이며, 전국 1천500여개 업소에 이른다.
한편, 오비맥주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맥주를 알리고자 오비맥주 홈페이지 내 미니 사이트 '‘Everyday Fresh 캠페인' 사이트를 열고 맥주 관련 상식과 정보들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는 맥주 품질유지기한에 대한 정보 외에도 맥주 보관방법,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생맥주 음용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 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3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무엇보다도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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