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2일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정책포럼'을 열고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차 중국 한한령 논의, 2차 아세안 시장 진출 방안 논의에 이어 이번 3차 포럼에서는 홀로티브글로벌, 비브스튜디오스 등 중국·동남아 진출 대표기업 등이 참여해 그간의 해외진출 성과와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콘텐츠산업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심교수는 지난해 포켓몬고 사례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슈퍼 지식재산권(IP) 결합 등의 전략구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생태계 지원을 요청했다.
홀로그램 전문기업 홀로티브글로벌과 컴퓨터그래픽․특수효과전문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에서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진출 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한류 거점국가이자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시장진출과 관련해 2017 '한-베트남·말레이시아' 디지털콘텐츠 로드쇼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부는 베트남·말레이시아가 보유한 문화자원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하면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도심형 테마파크 공동사업 추진 등 융합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문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은 막대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국가브랜드가치를 제고한다"며 "미래부는 앞으로도 ICT 융합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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