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다음달 초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 기조연설 초청장을 보내고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디어를 대상으로 WWDC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애플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6일 새벽 2시)에 WWDC 행사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애플은 그동안 WWDC 행사 첫날 기존연설에서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발표해왔다. 올해는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iOS11과 맥OS 10.13, tvOS11, 워치OS4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애플이 아이맥 신모델이나 애플 스마트 스피커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월 WWDC 행사를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부터 장소를 산호세로 변경했다. 이는 애플이 지난 10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물가상승으로 개발자 행사 관련비용이 상승해 회사와 참가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산호세로 행사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산호세는 샌프란시스코보다 행사비용이 적게 들뿐 아니라 애플 쿠퍼티노 본사와도 가까워 개발자들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 5천명 개발자와 1천명 엔지니어를 동원해 참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질문이나 앱개발 발표행사를 담당한다. 이 행사는 WWDC 2017 앱사이트나 WWDC 앱을 통해 발표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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