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전세계 2억명이 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나와 화제다.
이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 시각 장애인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워치로 문자나 전화통화, 메신저, 팝업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닷워치는 시계 표면에 점자로 출력되도록 설계됐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법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 제품이 기존 스마트워치와 다른점은 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터치가 가능한 점자 디스플레이와 그 위에 4글자의 점자를 출력하는 전자석셀을 채택해 점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닷워치는 블루투스를 통해 기존 스마트워치처럼 스마트폰에서 수신한 문자와 전화, 메신저, 뉴스 등을 점자로 읽을 수 있다.
닷워치는 2015년 4월 설립된 닷이란 스타트업이 선보인 제품으로 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31개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바탕으로 닷워치 외에 개발도상국을 위한 저가형 점자 모듈인 닷미니와 태블릿 형태의 점자 기기인 닷패드, 점자 모듈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닷공공 점자 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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