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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신기술투자조합 결성…100억 자금 모집 완료


"증권사 최초 '프로젝트 펀드 형태' 진행"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형진)는 프로젝트 펀드 형태의 신기술투자조합인 '신한 디스플레이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조합은 투자처를 미리 선정하고 투자금을 모집하는 프로젝트 펀드 형태로는 증권회사 최초로 설립됐다. 신한금융투자가 GP(업무집행조합원)를 맡고, 증권사·여신사 등 다수의 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투자대상은 엠에스티코리아(MST Korea) 주식회사로, 엠에스티코리아가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조합이 인수하는 구조다. 엠에스티코리아는 조달 자금을 토대로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및 신규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가까운 시일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설립한 엠에스티코리아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용 장비 제조업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공정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확대에 따라 OLED 장비업체인 회사도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까지 고객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성장성 있는 신기술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자금 투자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등 신기술투자조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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