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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사전계약 돌입…3천335만원부터


가격 경쟁력 앞세워 기아차 '모하비'와 경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경쟁 차종인 기아차 '모하비'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쌍용차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G4 렉스턴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G4 렉스턴은 '쿼드프레임' 기술을 접목한 단단한 차체와 강인한 디자인, 압도적인 공간활용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아차 모하비를 비롯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프리미엄 SUV를 경쟁 모델로 제시한 G4 렉스턴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3천335만~4천52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달 초 기아차가 출시한 2018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4천110만~4천850만원으로, G4 렉스턴은 모하비보다 최대 800만원이 저렴하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 ▲9개의 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 & LED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기본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줌으로써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출고되며, 사전계약하고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km로 연장하는 '그레이트 프로미스 710'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압도적 스타일링은 물론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등한 상품성을 갖췄다"면서 "문화 소비를 즐기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LOEL(Life of Open minded, Entertainment, Luxury)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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