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소비자들도 갤럭시S8을 18일부터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물론 예약구매자에 한해서다. 이는 공식 출시일인 21일보다 3일 앞선 시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배송 작업에 착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의 배송 작업은 17일부터"라며 "미국 등 1차 출시국의 예약구매 신청자들은 한국 소비자들과 비슷한 시점인 18일께 제품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이동통신사 및 기타 유통채널은 지난달 30일부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가격은 갤럭시S8이 700달러대, 갤럭시S8플러스가 800달러대지만 이동통신사 요금제와 약정 여부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갤럭시S8 시리즈 예약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컨트롤러가 동봉된 신형 기어VR과 오큘러스 게임 팩 등을 증정하고 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1차 출시국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다. 2차 출시국인 독일과 영국, 프랑스에서는 오는 28일에 출시된다. 5월에는 중남미와 기타 아시아 지역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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