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전자, 일부 조직개편 단행


빅데이터·AI 등 미래사업 관련 조직 신설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 상품기획팀을 이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전장사업팀에 대한 인사 개편작업을 지난 1일자로 실시했다.

먼저 무선사업부에서는 앞서 전략마케팅실 소속이었던 상품전략팀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밑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 상품전략팀은 패트릭 쇼메 부사장이 이끈다. 스마트폰 분야의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무선사업부의 기술전략팀과 기술관리팀은 '기술전략팀'으로 일원화됐다. 무선사업부 개발실에는 서비스비즈팀도 신규 개설됐다. 이 팀은 구윤모 삼성전자 전무가 이끈다.

전장사업팀 또한 '시너지그룹'이라는 직속 조직을 갖게 됐다. 이 조직은 전장사업팀 수장인 박종환 부사장이 담당한다. 이 그룹은 하만과의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VD사업부에는 개발팀 선행개발그룹 아래 인공지능(AI)랩과 빅데이터랩, 인터랙선랩 등이 새로 생겼다. 선행개발그룹장은 이효건 VD사업부 소프트웨어(SW)개발그룹장이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일자로 일부 사업부에서 보직 변경과 조직 개편 작업을 단행한 것은 맞다"며 "필요에 의해 실시된 통상적인 인사 개편 작업이며, 사장단 인사나 임원 승진, 대규모 조직개편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일부 조직개편 단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