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위를 노리는 삼성 갤럭시가 1라운드에서 자신을 꺾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일전을 펼친다.
삼성과 아프리카는 8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삼성은 kt 롤스터와 함께 7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달리는 중이다. 득실차에서만 kt에 밀리는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
이번 상대는 최근 5할 승률에 복귀한 아프리카 프릭스다. 지난 1라운드 후반 7위까지 밀렸던 아프리카는 서브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를 출전시켜 2연승을 기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아프리카는 SKT T1을 2대0으로 꺾고 kt에 1세트를 빼앗는 등 유독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 역시 지난 1월19일 아프리카에 1대2로 패했다.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경기에서 주목할 곳은 탑이다. '큐베' 이성진이 '마린' 장경환에게 밀리지 않아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장경환은 이성진을 압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대한 탑을 견제해 장경환의 캐리력을 억제해야 한다.
삼성에 이번 경기는 2위 탈환과 1라운드 패배 복수가 함께 걸려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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