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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주식상장 첫날 주가 44% 껑충


IPO로 34억달러 조달, 시가총액 300억달러 이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인기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이 이용자 증가율 둔화, 수익모델의 취약에도 주식상장(IPO) 거래첫날 주가가 크게 올라 흥행에 성공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냅은 이날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공모가 17달러보다 높은 24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공모가보다 44% 오른 24.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냅은 주식상장으로 34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의 공모액 30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또 스냅의 시가총액도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해 다소 거품이 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식상장으로 스냅 공동 창업자 에반 슈피겔은 2억7천200만달러를 손에 넣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스냅은 IPO 거래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날 스냅 주식을 구매할 기회가 제한되어 정확한 시장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스냅의 성장 잠재력에 우려를 나타냈다. 매출이 지난해 7배 증가했지만 스냅의 적자는 오히려 38% 확대됐다. 여기에 강력한 경쟁사인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의 강세로 이용자 증가율이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3년 뉴욕증시에서 주식상장 첫날 주가가 93% 올라 흥행대박에 성공했으나 현재 IPO 공모가보다 40%, 첫날 거래 시작가보다 70% 가까이 떨어진 트위터를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스냅의 IPO를 이끌었던 골드만삭스는 스냅의 매출이 지난해 4억400만달러에서 2018년 19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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