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모바일 보안 전문 스타트업 에스이웍스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단독 부스를 마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솔루션 '앱솔리드'를 전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에스이웍스의 앱솔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통합적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이다. 앱 개발을 완료한 뒤 빠르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어 앱 개발 도중 보안을 위해 추가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
앱솔리드는 모바일 앱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소스코드 보안을 넘어서는 바이너리 레벨의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 위·변조, 악성코드 삽입 등을 막고 앱의 보안 현황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에스이웍스의 관계자는 "앱솔리드 부스에서 매일 약 40개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며 솔루션 사용자를 유치하고 다양한 앱 개발사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며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러시아 등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 및 앱 개발사들과 활발하게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세계 모바일 보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MWC에 참가했다"며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돼 만족스럽고, 남은 기간동안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이웍스는 화이트 햇 해커들과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서울에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솔리드를 세계 시장에 출시했고, 하반기에 시리즈 A 라운드의 펀딩을 유치해 누적투자금이 102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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