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을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진흥원은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직무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산업과 빅데이터 융합 과정을 신설해 산업별 융합 전문가 등 총 31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직무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획 전문가,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총 8회가 실시된다.
산업별 융합인력 양성 과정은 제조, 금융, 유통,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이 각각 1회씩 열린다.
각 과정은 온라인 사전학습(1주), 집체 교육(2주), 파일럿 프로젝트(5주)의 3단계로 구성돼 총 2개월 간 진행된다. 현재 빅데이터 기획 전문가 등 전 과정이 모집중이며 상세한 신청 절차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와 진흥원은 2013년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재까지 약 1천200여 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이영덕 원장은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력을 공급하는 화수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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