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인공지능(AI)이 결합된 CCTV(폐쇄회로TV)가 나왔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마인드셋(대표 이일영)은 인공지능 CCTV '마인드아이'를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마인드아이'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측정해 원하는 상황이나 물체를 확인하는 기능을 적용한 CCTV다. 기존 CCTV에 비해 사람이나 사물을 찾는 시간이 훨씬 절약되는 점이 특징이다.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은 고화질 비디오와 슈퍼 컴퓨터가 필요했지만 마인드셋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마인드아이'는 일반 컴퓨터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도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고 측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인드셋은 인파 속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거나 범인을 물색하는 경찰 수사에도 '마인드아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일영 마인드셋 대표는 "새로운 장비 구매 없이 기존 카메라의 화질이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이라며 "마인드아이는 이러한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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