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약국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비상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팜페이) 서비스 회사 크레소티와 손잡고 전국 2만1천개 약국으로 티머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앞으로 티머니 사용 고객은 티머니로 동네 약국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비상약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약국은 티머니 판매, 충전, 결제가 모두 가능해져 생활 밀착형 점포로 변신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보다 티머니 카드수수료가 저렴해 이익 또한 개선할 수 있다고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설명했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학교 인근, 학원가, 역세권, 정류장, 주거지 인근 약국들은 월 800만명에 이르는 티머니 사용자들을 바로 흡수할 수 있다"면서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약국 연계 마케팅, 캐릭터 카드 상품 판매,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약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사업부문장은 "티머니 사용자는 약국에서 간편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약국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티머니 서비스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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