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2년만에 웹 표준 사용자환경플랫폼(UI) '웹스퀘어5'의 서비스팩2(SP2)을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 4월부터 본격 공급될 웹스퀘어 SP2는 그 동안 다양한 웹 표준 UI 프로젝트에서 요구돼온 기능과 글로벌 웹 표준 트렌드를 반영시켰다.
SP2를 사용하면 구조화된 프레임워크로 개발 복잡성을 낮추고, 명료한 개발 방안과 도구를 통해 스크립트 남용과 메모리 누수 등을 막아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P2에 새롭게 추가된 대표적인 기능은 스크린 뷰, 위젯, 피봇 컴포넌트 등이다. 스크린 뷰 기능은 패블릿 기기의 다양한 해상도에 맞춰 화면이 확대·축소되도록 하고 이 상태에서 화면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위젯 컴포넌트는 독립적인 콘텐츠나 화면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인화된 화면을 구현하며, 피벗 컴포넌트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SP2는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SW)를 웹스퀘어5의 컴포넌트로 구성해 웹스퀘어5 환경에 탑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컴포넌트(TTC)'를 제공한다. 해당 SW를 연동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없이 기존 웹스퀘어 컴포넌트와 동일하게 웹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TTC를 통해 SW 기업 간의 협력 판매가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미 웹 에디터, 맵 차트, 리포팅 툴 등 다양한 종류의 TTC를 다수의 SW 기업과 준비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업으로 TTC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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