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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염보성, 생애 최초 개인리그 결승 진출


풀세트 접전 끝에 도재욱을 3대2로 꺾고 '리쌍' 경기 승자와 우승 다퉈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염깨비' 염보성이 풀세트 접전 끝에 '괴수' 도재욱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염보성은 오는 22일 이영호와 이제동의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염보성은 15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4강전에서 도재욱에 5세트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염보성이 승부수를 던졌다. 염보성은 BBS(배럭 2개와 서플라이 디포)를 센터 지역에 건설하며 필살기를 준비했다.

도재욱이 본진에 게이트웨이를 2개 건설하면서 막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도재욱의 병력 생산이 너무 늦었다. 도재욱의 본진 위치를 확인한 염보성은 마린과 SCV로 총공격에 나섰다.

염보성의 움직임을 뒤늦게 확인한 도재욱이 프로브를 동반해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벙커를 건설한 염보성은 게이트웨이를 장악했다. 결국 염보성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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