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배틀 카니발' 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태국 퍼블리셔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과 온라인 게임 '배틀 카니발'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제페토와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배틀 카니발'의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자단과 하드웨어 제조업체 파트너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은 지난해 국산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태국에서 성공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양사는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배틀 카니발'의 성공적인 태국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페토는 흥행작 '포인트 블랭크'에 이어 '배틀 카니발'까지 태국 시장에서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배틀 카니발'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코스튬과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김지인 제페토 대표는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의 검증된 퍼블리싱 노하우와 제페토의 우수한 개발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태국 이용자들이 '배틀 카니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