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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해커 수익원 정착…공격 계속된다


이스트시큐리티 '2017 예상 보안 이슈 Top5' 발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랜섬웨어 공격이 올 한 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시큐리티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예상 보안 이슈 Top5'를 발표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문서, 파일 등을 암호화하고 대가를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올 한 해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 예상했다. 랜섬웨어가 해커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공격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랜섬웨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8억5천만달러(한화 1조263억원)로 추정되며 올해 랜섬웨어 피해 규모는 개인, 기관, 기업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보안 이슈로 ▲문서보안에 대한 관심 증가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한 지능형 보안솔루션의 고도화 ▲사물인터넷(IoT) 관련 보안 취약점 이슈 증가 ▲사회 공학적 기법을 활용한 표적형 공격의 증가를 꼽았다.

한편, 지난해 주요 보안 이슈로는 ▲랜섬웨어의 서비스화(RaaS)와 고객 맞춤형 랜섬웨어 대량 유포 ▲위협적인 스피어 피싱(표적) 공격 ▲개인 정보 대량유출 사태 및 2차 피해(스미싱, ATM해킹, 스피어 피싱 등) ▲IoT 기기를 이용한 대규모 봇넷 구축 ▲새로운 형태의 파일리스 공격 발견 등이 꼽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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