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병수 기자] 올해 1~2월 한파와 폭설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5%대로 올라섰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5%(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 동기(79.1%)보다 3.4%포인트(p) 올랐다.
보험업계에선 보통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을 손해율 80%로 인식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4월부턴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교통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사고 증가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정비 요금 인상, 부품비·수리비 인상 등에 따라 물적 사고 손해액도 증가해 연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사고 이미지.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b0c4dad66f02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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