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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내 배송"…CU, 업계 최초 '내일보장택배' 시행


오후 6시 전 접수된 택배 하루 만에 배송
서비스 운임, CU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CU는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단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U가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CU]
CU가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CU]

이번에 도입하는 CU내일보장택배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편의점 업계에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초고속 배송을 앞세운 서비스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된다. 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는 통상 2~3일 걸린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서비스 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 미만 3900원, 1~3㎏ 미만 4700원, 3~5㎏ 미만 5400원으로 동일 규격의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가량 더 낮다.

CU는 5월 말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에 대해 300원 일괄 할인 행사도 펼친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고객의 수요 등을 모니터링한 후 주요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U알뜰택배의 연도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지난해 10월 선보인 방문택배는 론칭 6개월 만인 지난달 이용 건수가 첫 달 대비 505.2% 늘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는 단 하루 만에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중요시 하는 고객들에게 택배 서비스의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창구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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