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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 금값 랠리…사상 첫 3200달러 돌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제 금값이 11일(현지시간) 온스당 3200달러대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 때문이다.

골드바. [사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바. [사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235.89달러로 전장 대비 2%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200달러선을 돌파했으며, 온스당 3245.28달러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금 선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244.60달러로 전장보다 2.1% 상승했다.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대응해 대미 관세율을 125% 올린다고 발표,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미 국채 매도세 지속과 함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 원자재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으로 세상이 뒤집히면서 금은 가장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 명확히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달러화는 절하되고 미 국채는 매도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교역 파트너로서 미국에 대한 신뢰도 감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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