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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사죄부터 했어야…끝까지 무책임"


"국민 앞에 자신의 죄 고백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4.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4.4 [사진=연합뉴스]

김성회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파면 결정 이후에 나온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끝까지 무책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정 파탄과 헌정질서 유린에 대한 사죄도 반성도 한마디 없었고, 오로지 극렬 지지층을 감정적으로 자극해 아직도 본인이 정국을 주도할 수 있다는 망상을 내비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망쳐놓은 자의 입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뜬금없는 소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며 "뼈저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법원에서 내란수괴의 죗값을 겸허히 받는 것만이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2분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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