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구 모 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게 "낙상 마렵다" 등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대구 모 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게 "낙상 마렵다" 등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블라인드]](https://image.inews24.com/v1/3f9ef2ff68d0fd.jpg)
지난 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구 소재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학대 제보하고 싶습니다'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입원 중인 환아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며 "이 악마 같은 간호사가 바보같이 자기 인스타(인스타그램)에 아기 학대 사진을 올렸다.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 올린다"고 설명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간호사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과 함께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 "몇 시고 지금 잠 좀 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에서 해당 간호사가 맨손으로 아기를 안는 등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인 점도 문제가 됐다.
![대구 모 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게 "낙상 마렵다" 등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블라인드]](https://image.inews24.com/v1/7c612ab0a11e4b.jpg)
의료계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은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나 중증 신생아들이 치료받는 특수 병동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멸균 장갑' 착용이 필수이며 보호자의 출입도 엄격히 제한된다.
한편 병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간호사를 즉시 근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과문에서 "본원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행위로 인해 발생한 일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간호사에 대한 징계는 물론 의료진 재교육과 관리를 약속했다. 아동학대 혐의 고발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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