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유럽 등에 이어 일본에서 승인됐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폐암신약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제공]](https://image.inews24.com/v1/7706505bf5a463.jpg)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은 '라즈클루즈'(국내 제품명 렉라자)와 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의 진행성·재발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고 그해 12월에는 유럽 등에서도 판매 승인됐다.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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