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1일 일산신도시 후곡마을 3‧4‧10‧15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사진=한국토지신탁]](https://image.inews24.com/v1/0319c8c071f01b.jpg)
후곡마을 3‧4‧10‧15단지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선정된 바 있다. 후곡마을 준비위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도기업인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탁방식으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해당구역은 선도지구 신청 시 전체 소유자의 92%가 재건축에 동의해 재건축 추진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곳이다. 또한 지난달 선도지구 추진방식 주민 설문조사에서 4개 단지 평균 10명 중 8명이 신탁방식을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곡 마을 통합 재건축은 현대와 금호한양, 동아서안임광, 건영아파트 등 총 4개 단지 2564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일산역 역세권 단지로 사업지 남측 일산로변은 일산의 대표적인 학원가가 조성됐다. 3단지 내에 신촌초등학교가, 10단지 내에는 신일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건축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모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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